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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관리 집에서 시작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세균에 따른 감염성 피부 질환이 증가합니다. 또 피부가 끈끈해져서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특히 장마철을 지나며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고 발‧머릿속‧얼굴‧겨드랑이 동에서 무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곰팡이 이외에 다른 세균 번식도 활발해져서 아이들에겐 전염성농가진 등 피부질환이 증가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같은 피부질환이 악화되거나 2차 감염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름철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집안 청소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첫째, 눅눅해진 집안을 청소하고 공기를 정화시킵니다. 둘째, 공팡이나 세균, 집먼지 진드기의 군집소인 카펫‧침구류 등을 소독‧건조합니다. 장마철에는 해가 날 때 침구류를 햇빛에 말리거나 삶아야 합니다. 

셋째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발을 깨끗하게 씻고,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건조시킵니다. 휴가철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의 공공장소에선 여럿이 사용하는 지저분한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강한 햇빛 아래서 피부 건강 지키기  
-아침‧저녁 세안 후 스킨과 로션을 충분히 발라 수분을 유지한다.
-더운 기온으로 증가한 피지와 노폐물을 꼼꼼하게 세안한다.
-물을 자주 마셔서 신체에 수분을 공급한다. 
-방수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에 한 번씩 충분히 덧발라 준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한 뒤 바닷물이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는다.